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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목적과 수단은 통일되어 있습니다 목표의 올바름을 선(善)이라 하고 목표에 이르는 과정의 올바름을 미(美)라 합니다. 목표와 과정이 함께 올바른 때를 일컬어 진선진미(盡善盡美)라 합니다. 목표와 과정은 서로 통일되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선(盡善)하지 않으면 진미(盡美)할 수 없고 진미하지 않으면 진선할 수 없는 법입니다. 목적과 수단은 통일되어 있습니다. 목적은 높은 단계의 수단이며, 수단은 낮은 단계의 목적입니다. - 강의(신영복) 중에서 더보기
표준 단어에 대해서 제가 최근에 표준화에 대한 글을 간혹 올리는데요. 잠깐 언급한 적도 있지만, 그동안 표준화에 대한 내용은 자세히 다루지 않았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어쨌든 최근 생각은 제 경험을 공유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하나씩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속성 명을 정한 게 10만 개는 훌쩍 넘는 거 같습니다. 모델링할 때 아직까지는 속성 명 정하는 게 재미있습니다. 재미 없으면 힘들 텐데, 재미 있으니 누가 뭐라 하든 열심히 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개수에 압도당할 뿐이죠. 모델링 자체로만 봤을 때 재미 없는 게 한 가지 있습니다. 양이 압도적으로 많고, 중요한 부분이지만 정성을 들이기 쉽지 않은 부분인데요. 눈치 채셨을 거 같은데, 속성 설명 적는 것입니다. 가끔 50자 이상 적으라는 식의 가이드가 있으면 .. 더보기
지나가기만 하고 되돌아오지 않는 과거는 없다 "지나가기만 하고 되돌아오지 않는 과거는 없다." 주역에 나오는 문장이다.과거는 지나갔지만 되돌아온단다.과거는 시간이 아닌가. 어떻게 되돌아오지.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는데... 반복되니 과거에서 배워야겠다. 더보기
[worst practice 4] 요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부서명, 전화번호, 부서장 등의 부서에 대한 기본 정보를 관리한다.-전화번호, 부서장 등의 데이터는 변경될 수 있어 이력 관리한다. 위의 요건을 설계한 모델이 아래와 같습니다.잘못된 부분을 생각해 보세요. [그림 1] -- 이력 데이터를 어떻게 설계할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력 데이터를 원천 엔터티에 통합해서 관리하면 좋을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림 1]은 그렇지 않을 때에 해당돼서 아래와 같이 관리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림 2] 실체를 관리하는 엔터티나 기본 정보를 관리하는 엔터티, 기준 정보를 관리하는 엔터티는 이력 데이터를 원천 데이터와 같이 관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실체 데이터는 한 번 생기면 그대로 존재하는 것이어서, 특성(속성)이 바뀐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