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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Story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성향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사회가 형성되면서 시작된 인간의 본능일 거라 추측해 봅니다. 듣고 싶은 것만 듣기 때문에 많은 오해와 갈등이 생깁니다.그래서 '경청'을 강조하는 유명인이 많습니다. 잘 들어야 하는데요.특별히 전문가는 잘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전문가는 일을 전문적으로 잘 하는 사람을 의미할 것입니다.전문가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발전시켜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특별히 잘 들어야 합니다.잘 들어야 반론할 수 있고, 보강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전문 분야라도 모든 걸 다 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나와 다른 의견을 듣고 발전시켜야 진짜 전문가입니다.귀를 닫은 채로, 알고 있는 범주에서 멈춘다면 과거에 전문가였을 뿐입니다.유독 전문가 중에는 자신의 틀안에 갇혀 있는 과거의 전문.. 더보기
길을 잘못 든 사람이 걸음을 재촉하는 법이다 길을 잘못 든 사람이 걸음을 재촉하는 법이라고 합니다.걸음을 재촉하면 길을 잘못 들 수 있습니다. 더보기
목적과 수단은 통일되어 있습니다 목표의 올바름을 선(善)이라 하고 목표에 이르는 과정의 올바름을 미(美)라 합니다. 목표와 과정이 함께 올바른 때를 일컬어 진선진미(盡善盡美)라 합니다. 목표와 과정은 서로 통일되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선(盡善)하지 않으면 진미(盡美)할 수 없고 진미하지 않으면 진선할 수 없는 법입니다. 목적과 수단은 통일되어 있습니다. 목적은 높은 단계의 수단이며, 수단은 낮은 단계의 목적입니다. - 강의(신영복) 중에서 더보기
지나가기만 하고 되돌아오지 않는 과거는 없다 "지나가기만 하고 되돌아오지 않는 과거는 없다." 주역에 나오는 문장이다.과거는 지나갔지만 되돌아온단다.과거는 시간이 아닌가. 어떻게 되돌아오지.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는데... 반복되니 과거에서 배워야겠다. 더보기
오랜 시간 일하는 것 오래 전부터 직장인을 구분하는 아래와 같은 분류법이 있습니다.성실함과 유능함을 기준으로 나눈 것인데, 다들 들어보셨을 거 같습니다. -똑똑하고 부지런하다-똑똑하고 게으르다-멍청하고 부지런하다-멍청하고 게으르다 줄여서 각각 똑부, 똑게, 멍부, 멍게라고 하고요. ‘멍부’가 문제라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쓸 데가 있는지를 떠나 오로지 부지런하기만 한 이런 유형이 가장 위험하다고 합니다.많은 일을 하느라 중요한 일은 하지 못하는 것이죠.상사가 ‘멍부’일 때 부하가 가장 힘들어지기도 하고요.‘멍부’를 줄여야 조직이 산다고 하는데요.성실함이 최고 미덕이고, 평가할 방법이 없으니 솎아내지 못하죠. 위 분류가 전투교범에서 나왔는데, 최고 지휘관으로는 ‘똑게’가 적절하다고 합니다.‘똑부’는 고급 참모 역할을 잘 .. 더보기
ㅎㅎ 옛날 어느 부잣집이 있었다. 한 해는 농사가 잘 안 되어 수확량이 떨어졌다. 원인을 잘 모르겠다. 물이 적은지, 퇴비가 모자랐는지, 아님 해가 짧았는지... 이 집 상머슴이 모든 머슴에게 이른다. 내일부터 새벽같이 일어나서 마당을 쓸자. 농사가 안 된다는데 마당을 왜 쓸지? 하는 질문에 상머슴이 버럭 소리를 지른다. 그럼 뭐할래? 더보기
전문가의 특성 전문가는 시간이 지나야 끝난 게 아니라 완성돼야 끝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시간이 지났으니까 끝났다고 치는 경우가 많죠.글을 쓸 때도 기한이 지나면 끝났다고 보죠.기한이 오기 전에 완성해야 되는데요.완성도의 기준이 어떠냐에 따라 매우 힘들어질 수도 있지만, 완성이 종료의 기준이 돼야 할 것입니다. 더보기
전문가란? 전문가는 과거에 의해 전문성을 인정 받는 것이 아니며, 오직 끊임없는 자기학습에 의해 날마다 새로워질 뿐이다 -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구본형) 더보기
벤치클리어링(Bench-clearing)과 원칙(原則) 얼마 전에 삼성과 한화의 벤치클리어링이 있었습니다.참고로 저는 삼성 팬이므로 한화 팬은 이 글을 안 보시는 게 좋습니다. ㅎ 블로그에 올릴 소재는 아닌데, 퇴장과 징계와 원칙 사이가 수수께끼 같아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자세한 상황은 생략하겠습니다.누가 잘못했는지를 따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의문은 윤성환의 퇴장과 징계입니다. 먼저 윤성환이 왜 퇴장당했나?빈볼은 던졌지만 주먹질이나 발길질 등은 없었던 거 같고요.벤치클리어링을 일으킨 장본인이라 퇴장당한 거라면 흥분해서 방망이를 던진 로사리오도 같이 퇴장당해야 하고요(참고로 이번 벤치클리어링 관련자 중 로사리오가 가장 이해가 갑니다). 상대 선발 투수가 퇴장당했으니 형평성 차원에서 같이 퇴장당한 느낌이 듭니다.물론 퇴장은 현장에서 단시간에 결정하는 것이니 잘.. 더보기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다.-아인슈타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