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 썸네일형 리스트형 판다곰과 원숭이 그리고 바나나 “판다곰과 원숭이와 바나나가 있습니다. 이중 두 가지를 묶는다면 어떤 것을 묶으시겠습니까?” 책을 읽다보면 모델링과 연관해서 생각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일종의 직업병이죠.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저절로 생각이 흐르니까 좋지 않은 병입니다. ㅎ 서양과 동양의 차이를 설명한 책을 읽었는데1), 한 부분을 제가 이해한 방식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로 대표되는 서양 사람은 사물의 본질을 잘 파악한다고 합니다. 성격 그대로 생각하는 것이죠. 데이터 본질이 생각나더라고요. 반면, 공자로 대표되는 동양 사람에게는 사물의 본질과 함께 관계가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관시(관계)’라는 중국어를 강조하던 선배가 생각났고요. 모델링 관계가 생각났습니다. 서양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해서 개인주의 성향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