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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엔터티를 설계하는 10가지 방법 – 첫 번째 이력 엔터티를 설계하는 첫 번째 방법은 하나의 엔터티에서 과거와 현재(미래)의 데이터를 함께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림1] 수수료율 엔터티에는 계좌의 종류에 따라, 어떤 방법으로 거래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수수료율을 관리합니다. 이 엔터티는 현재의 수수료율뿐만 아니라 과거의 수수료율도 함께 관리합니다. [그림1] 이 경우 변경 일자를 관리하게 되는데요. [그림1]과 같이 변경일자 속성이든 입력일자•시작일자 속성이든요. 이력 엔터티 시리즈 글에서는 편의상 변경일자 속성을 일괄적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사실 변경일자 속성이 적절한지는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현재 인스턴스에 대해서는 입력 일자가 과거 인스턴스에 대해서는 변경 일자가 명확한데, 합치게 되니 어떤 게 더욱 적절할지 고민입니다. 이 고민은 엔터티를 이.. 더보기
이력 엔터티를 설계하는 10가지 방법 – 서론 이력 데이터에 대한 글을 계속 올리고 있는데요. 개요적인 내용은 소개했으니 다른 주제(식별자)로 넘어갈까를 좀 고민했습니다. 느끼신 분들이 있겠지만 엔터티나 관계 등과 같이요. 개인적으로 제가 책을 쓰면서 다른 책과 차별되도록 구성한 장이 정규화와 통합, 이력, 방법론 입니다. 얼마 전에 메일을 한통 받았는데 거의 정확하게 맞추신 분이 있습니다. 각 장의 특징을 조만간 올릴 생각입니다. 군더더기라 생각해서 책에는 생략을 했는데요. 이력 데이터 관리가 전략적인 장이라서 당분간 이력 엔터티 위주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이력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의 개략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이 10가지 방법은 실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을 제 나름대로 구분한 것인데요. 사실 내역 데이터 설계 방법까지.. 더보기
모델러의 주장(主張)과 커뮤니케이션 “그 모델은 내가 모델링한 게 아니야!” 제가 가끔 넋두리로 하는 말입니다. 누구나 다 제가 모델링한 것으로 알고 있는 A회사의 B영역 모델을 제가 모델링한 게 아니라고 말하면 어리둥절해합니다. 오늘은 ‘모델러의 주장(主張)’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넋두리에 대한 일화를 꺼냈습니다. 본격적인 넋두리는 다음 기회에 하겠습니다. ㅎㅎ 저는 모델링을 하면 보통 제 주장의 70~80%를 관철하는 거 같습니다. 거의 100% 맞을 거 같은 사안 중에서요. 나머지 20~30%는 안타깝게도 상대방의 의견을 따릅니다. 위 문장은 많은 내용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포괄적인 내용을요. 많은 암시 중에서 이 글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모델이 최선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말하려고 합니다.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