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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러의 역할… 4-4-2 포메이션과 투톱 아시안컵이 아쉽게 끝났습니다. 인도전에서 한 골만 더 넣었어도, 기라드가 1번 키커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오늘은 축구와 약간 연관된 글을 쓰려고 합니다. 모델러로서 많이 보아온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얘기인데요. 특히 차세대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에서의 모델러 역할이 포함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축구에서 사용하는 전술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4-4-2 포메이션입니다(지금은 좀 구식이 됐지만요). 4-4-2 포메이션에서 2에 해당하는 것이 투톱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공격수입니다. 빅선수와 스몰선수의 조합이 최상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차세대 프로젝트에서의 모델러의 역할은 미미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이전보다는 모델러에게 나름 역할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5년 전만 해.. 더보기
관계선이 의미하는 것 관계선(Relationship Line)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포함돼 있습니다. 그으면 멋있을 거 같아서 관계선을 표현하진 않죠. 가장 중요한 의미는 관계선을 보고 업무 규칙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관계를 정확히 표현했다면 관계선은 어떤 식으로든 두 엔터티 간의 업무 규칙을 보여줍니다. 그 업무 규칙은 기본적으로 종속 관계나 참조 관계냐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종속 관계라면 두 엔터티는 뗄래야 뗄 수 없는 한 몸과 같은 관계이고요. 참조 관계는 없으면 그냥 허전한 관계입니다. 중요한 정보가 비는 거죠. 툴에서 이 둘을 구분하도록 해 주는 것도 의미가 있을 거 같습니다. 현재는 식별 관계냐 비식별 관계냐로 구분하는데 좀 부족한 거 같습니다. 업무 프로세스에 의해 발생되는 데이터면 관계선이 업무의 흐름을.. 더보기
종속 관계와 참조 관계 [그림1]은 종속 관계입니다. 상품가격 데이터는 상품이 존재하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으므로(존재 존속됐으므로) 두 엔터티의 관계는 완전한 종속 관계입니다. [그림1] 두 엔터티가 종속 관계면 엔터티명도 보통 유사합니다. 그리고 보통 부모 엔터티의 식별자는 자식 엔터티의 식별자로 상속됩니다. [그림2]도 종속 관계이지만 팀은 특정 리그에 속해 있어야 한다는 요건이 있어야 종속 관계로 도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일반적인 요건이라면 리그와 팀은 별개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림2] 팀이 생기면 한 리그에만 속해야 한다는 요건에 따라 종속 관계로 도출됐고 식별자로서 상속했는데요. [그림1] 모델과 약간 다른 면이 있습니다. 요건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요. 팀 엔터티는 실체 엔터티라 식별자를 단순하게 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