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표준단어'에 해당되는 글 2건

이번 글은 복합어에 대한 내용입니다이미 복합어에 대한 글을 게시한 적이 있지만, 이번 기회에 더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먼저 표준 단어에 대한 이전 글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http://dataprofessional.tistory.com/172

 

위 글에서 설명했지만 복합어는 표준 단어의 일종입니다표준 단어는 단일어와 복합어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복합어가 필요한 이유를 간단히 설명한다면, 애매한 사용을 줄이고 컬럼 명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하겠습니다표준화지침서에 복합어의 사용을 지양하라는 지침이 많은데제 생각은 반대입니다애매한 사용을 줄이고 컬럼 명을 줄이기 위해서는 복합어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복합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그럼어떤 경우에 복합어를 만들면 될까요크게 보면 앞서 밝혔듯이 애매하게 사용되지 않게 하고컬럼 명을 짧게 해야 하는 경우에 만들게 됩니다주요한 몇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 업무에서 사용하는 복합 명사는 복합어로 만들어야 합니다다시 말해 속성에 사용된 복합 명사는 복합어가 돼야 하는 것이죠복합 명사 성격의 단어는 많을 것입니다명사와 명사가 결합된 형태니까요부가가치세자동이체한국은행약속어음수수료, 전자보증서 등 많습니다.

 

여기에는 명사가 결합돼 의미가 다소 변하는 성격의 단어도 포함됩니다별도의 의미가 있는 '계정'이나 '과목'이란 단어를 ‘계정과목’으로 합치면 의미가 달라집니다‘고객센터’도 여기에 속하죠.

 

의미가 달라지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명사와 명사가 합쳐진 단어가 자주 사용된다면 복합어로 등록하는 게 좋습니다복합 명사 자체가 복합어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컬럼 명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왜 줄여야 하는지는 나중에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한 글자 단어도 복합어로 만들어야 하는 경우입니다표준 단어 글에서 밝혔듯이 원(), (), (), (), (), (), (), (), (등의 접사나 관형사(), (등의 명사 등 한 글자 단어는 표준 단어로 등록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생활에서 단독으로 사용하면 의미가 통하지 않으니 단어로 보기 힘들고요무엇보다 잘못 사용될 수 있고, 혼동될 수 있습니다모든 복합어 사용 목적은 컬럼 명을 줄이려는 의도가 크다는 점은 재차 강조합니다한 글자 단어가 사용되면 컬럼 명이 길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만약에 '()'를 표준 단어로 등록하면 ‘재+발급+신청+일자’로 사용할 텐데요‘재’가 ''의 의미인지 확실하지 않을 때는 ‘재발급+신청+일자’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대개는 상식적으로 판단하기 쉬울 테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율/률’도 혼란스러운 대표적인 한 글자 단어입니다. ‘율’이나 ‘률’이 표준 단어로 등록되면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는 ‘율’로 나머지의 경우는 ‘률’로 사용해야 하는데정확하게 사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수익율’과 ‘수익률’이 둘 다 사용되는 이유입니다.

 

‘율/률’은 표준 단어로 등록하지 않고‘수익률’을 복합어로 ‘수익율’은 금칙어로 생성하면 사용에 혼선이 없게 됩니다.

 

접미사로 주로 사용되는 '()'가 표준 단어일 경우에는 ‘사업+비’ 대신 ‘사업+비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사업비’를 복합어로 생성한다면 ‘사업비용’이 사용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속성 개수가 적다면 위와 같은 한 글자 단어로 인한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데, 속성 개수는 압도적으로 많습니다오류를 알아서 잘 피하도록 하는 것보다 가능한 오류가 원천봉쇄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표준 용어를 신청할 때 판단할 필요가 없도록 ‘재’나 ‘비’가 표준 단어에 없는 게 명확합니다. 재발급, 사업비 등만 있으니 달리 선택할 방법이 없는 것이죠. 잘못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게 표준화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

 

한 글자 단어를 복합어로 사용하면 품질이 높아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고객명’, ‘사원명’ 등으로 한정해서 사용하면 오히려 더 정확하게 사용되는 것이죠. ‘관리+사원명’처럼 사용돼 ‘관리자명’ 등으로의 사용을 방지할 수 있고,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데이터 타입의 자리수도 나름대로 의미 있게 정해서 일관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 포함된 ‘고객명’은VC100으로 정하고 ‘파일명’은 VC500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식이죠.

 

이렇게 한 글자 단어를 포함한 복합어를 사용할 경우에 단점은 복합어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대부분의 한 글자 단어에 대해서는 복합어가 많이 생기지 않는데()과 수()의 경우는 복합어가 다소 많이 생깁니다.

 

사실 복합어가 많은 게 특별히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혼란도 방지할 수 있고 컬럼 명까지 줄일 수 있으니 한 글자 단어는 표준 단어로 등록하지 않고, 복합어로 사용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한 글자 단어가 표준 단어로 존재하는 상태에서다수의 모델러가 표준 용어를 등록하면 아무리 승인 과정이 있더라도 오류는 피할 수 없습니다아예 잘못 사용할 원인을 제거하는 게 바람직합니다표준화는 매우 섬세한 작업이기 때문에 사소한 위반이라도 쌓이면 품질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품질 저하가 특정 지점을 넘어가면 표준화에 대한 의미가 없어져 유명무실해집니다쓸모도 적으면서 괜한 통제로 인식되면 부작용만 커집니다정확히 사용돼야 명분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DA는 원칙을 사수해야 합니다작은 구멍에 둑이 무너지는 법입니다.

 

명사로 정해진 고유한 영문 명을 사용하기 위해서도 복합어를 사용합니다예를 들어 ‘감가상각비’의 영문은 VAT’인데‘감가상각비’를 복합어로 등록하지 않으면 표준 용어를 등록할 때 ‘감가+상각+비’, ‘감가+상각비’처럼 사용될 수 있습니다그러면 영문인 VAT’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고유한 영문이 존재하는 경우는 복합어로 등록해야 합니다.

 

기관 명 등의 고유 명사도 복합어로 등록해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입니다‘한국은행’을 ‘한국+은행’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원래 하나의 단어로 사용하니 의미 상으로도 복합어로 등록해야 하는 것입니다.

 

1분기’, 1학기’ 등 숫자와 한글이 결합된 경우도 복합어로 등록합니다숫자 자체를 단어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숫자와 결합된 복합어는 상당히 많습니다복합어가 많아져서 한 글자 단어를 복합어로 만들지 않는다면 숫자 역시 단어가 돼야 하는 것이죠.

 

주 식별자 속성도 복힙어로 등록하는 게 좋습니다계좌 엔터티의 주 식별자인 ‘계좌번호’고객 엔터티의 주 식별자인 ‘고객번호’는 복합어로 등록해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이는 도메인과 연관돼 있는데도메인은 별도로 설명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분코드, 유형코드, 종류코드 등은 컬럼 명을 줄이기 위해 복합어로 등록합니다. TP_CD 대신 TC로 사용하기 위해서죠업무 용어는 아니지만 속성에 자주 사용되는 복합 명사로 볼 수 있습니다‘사원명’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사용 범위를 축소시켜 강제하기 때문에 품질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저는 공통 코드에 대해서는 '코드' 앞에 구분어를 꼭 사용하고구분어는 유형종류구분으로 한정합니다이를 복합어로 등록하면 사용이 획일적이어서 잘못 사용되는 경우가 줄어듭니다.

 

이상으로 복합어로 등록해야 하는 경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모든 경우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목적이 컬럼 명을 짧게 만들기 위함인데요개인적으로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 이것이 복합어를 만드는 주요 기준이 됩니다.


 

복합어가 생기는 시점

 

위와 같은 경우에 복합어가 생성되는데요. 그럼 복합어를 생성하는 시점은 언제일까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개발 프로젝트일 때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프로젝트 시작 전에 사전 구축하는 방법이 있고, 표준 용어를 등록할 때 복합어를 생성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나중에 설명할 표준 용어는 모델러가 신청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복합어는 DA나 표준담당자가 생성합니다. 개발 프로젝트라면 표준담당자가 존재할 것이라서 표준담당자가 복합어를 생성합니다. 표준담당자는 표준 컨턴츠가 어느 정도 구축된 프로젝트 중반에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DA가 복합어를 생성합니다.

 

복합어는 단어에 포함되고, 단어는 일반적으로 사전에 구축하기 때문에 복합어 또한 사전에 구축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의 절에서 설명한 복합어 생성 대상에 해당되는 복합어를 도출해서 사전에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의 단점은 대량 작업으로 인한 컨텐츠의 품질 저하라고 생각합니다. 연관되는 얘기인데, 표준담당자가 표준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없어 복합어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량 작업을 해야 하는 문제가 겹쳐 결국 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표준 용어를 등록하는 시점에 복합어를 생성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복합어에 대한 일차적인 판단을 모델러가 하게 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복합어가 필요한 상황이면, 표준 용어를 신청하면서 복합어를 동시에 신청하는 것입니다. 물론 승인은 표준담당자나 DA가 하게 됩니다. 복합어가 필요한 상황인데 모델러가 인지하지 못하고 신청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복합어를 등록하고 사용하도록 가이드하게 됩니다.

 

이 방법이 표준 용어를 등록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는 있지만, 복합어나 표준 용어의 품질은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모델러가 표준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기 때문에 복합어를 더욱 잘 선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표준담당자나 DA가 복합어를 미리 생성하는 것은 힘듭니다. ‘주민등록번호등 일부 도출하기 쉬운 복합어는 미리 생성해 놓을 수 있지만, 모든 복합어를 사전에 생성하긴 힘듭니다. 표준 단어와 복합어는 결국 ASIS 속성 명에서 도출되는데, 의미를 모르는 상태여서 작업도 힘들고 결과도 만족스럽지 못하게 됩니다.

 

주요 복합어만 사전에 등록하고 표준 용어를 등록하면서 복합어를 도출하는 게 좋습니다위에서 설명한 복합어를 생성하는 명확한 기준이 있다면 품질이 높은 표준 컨텐츠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표준 단어나 복합어가 완전하게 구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표준 용어를 신청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많이 하는데표준 단어와 복합어가 대한 정책만 제대로 존재있다면 복합어를 그때그때 생성하는 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대량 작업에는 오류가 뒤따르게 마련이니 소량의 작업을 확실하게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초반에 다소 느리지만 나중에 재작업이 줄어드는 걸 생각하면 결코 느리다고 할 수 없습니다.

 

빨리 구축하고 계속 수정하는 것과 천천히 구축하고 수정을 안 하는 것의 차이입니다이는 IT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차이입니다길을 잘못 든 사람이 걸음을 재촉하는 법이라고 합니다걸음을 재촉하면 길을 잘못 들 수 있습니다.

 

 

복합어의 사용 형태

 

표준 용어를 신청할 때 복합어가 존재하는지 여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집니다. 복합어가 있는 상태에서 복합어가 표준 용어에 포함된 경우는 문제가 없습니다복합어가 분리된 표준 단어가 존재해도 복합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는 시스템에서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예를 들어 ‘한국은행(BOK)’이란 복합어가 있다면 ‘한국(KOR)’과 ‘은행(BNK)’이라는 표준 단어가 있어도 ‘한국은행(BOK)’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복합어가 없는 상태에서 복합어 후보가 생겼을 때입니다이 때도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요복합어를 분리한 형태로 사용하고 있지 않을 때와 분리한 형태로 사용하고 있을 때입니다.

 

복잡할 수 있으니 그림으로 설명하겠습니다. [그림 1] 1번은 앞서 설명한 대로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입니다. ‘한국은행(BOK)’이란 복합어가 있다면 그 복합어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림 1] 표준 용어 등록 시 복합어의 사용 형태

 

1번 경우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예를 들면 ‘전자보증서발급일자’ 용어를 신청할 때 ‘전자보증서’라는 복합어를 사용하지 않고 ‘전자+보증서+발급+일자’로 등록할 때입니다물론 오류에 해당합니다.

 

모델러가 ‘전자+보증서+발급+일자’로 신청했다고 해도 메타 시스템에서 ‘전자보증서+발급+일자’로 바로잡아줘야 합니다. 복합어가 있는 상태라면 복합어의 사용이 원칙이며, 시스템에서 강제해야 하는 원칙입니다.

 

2번의 경우가 ‘전자보증서’라는 복합어가 없으면서, ‘전자+보증서’로 사용하고 있는 표준 용어가 없는 상태입니다이때도 문제 없이 간단하게 처리힐 수 있습니다‘전자보증서’를 복합어로 등록한 후에 ‘전자보증서+발급+일자’를 표준 용어로 등록하면 됩니다.

 

3번과 4번은 다소 복잡합니댜‘전자보증서’라는 복합어가 없는데‘전자+보증서’로 사용하고 있는 표준 용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3번은 ‘전자+보증서’로 사용하고 있는 표준 용어의 개수가 많은 경우이고요.  4번은 개수가 적은 경우입니다.

 

3번의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전자보증서’를 복합어로 등록하고‘전자보증서+발급+일자’로 용어를 등록하게 됩니다그런데 ‘전자+보증서’로 사용하고 있는 표준 용어가 이미 많기 때문에 ‘전자보증서’라는 복합어는 예외로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는 컬럼 명이 길어질 때 발생하는데요컬럼 명의 길이 제한이 있는 DB에서만 발생합니다예를 들면 오라클은 30자리까지 허용합니다반복 속성이 10개 이상 생길 수 있어 끝에 두 자리 숫자를 여분으로 두면 28자리가 촤대 길이가 됩니다표준 정책을 잘못 정하고 속성 명을 구체적으로 정하면 이 최대 길이를 넘어가는 속성이 생각보다 많아질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컬럼 명을 줄여야 할 때, ‘전자+보증서’라고 사용하고 있는 표준 용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전자보증서’라는 복합어를 나중에 만들게 되는 상황입니다나중에 만든 복합어는 예외로 사용하도록 처리하는 것이고요혹시 다른 컬럼의 길이가 길어져서 다시 ‘전자보증서’라는 복합어를 사용하게 될 수는 있지만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전자+보증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나중에 만들어진예외로 사용하게 될 복합어에 대해서는 따로 구별을 해야 합니다그래야 시스템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예외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1, 2번 경우와 비교하면 구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4번은 약간 다른데요나중에 ‘전자보증서’라는 복합어를 만든 상황은 3번과 같습니다그런데 ‘전자+보증서’로 사용하는 용어가 1~2개로 매우 적은 것입니다이때는 오히려 ‘전자보증서’라는 복합어를 계속 사용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물론 일관된 사용을 위해 이 경우에도 3번과 마찬가지로 ‘전자+보증서’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오래 전에 3, 4번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프로젝트가 있었는데요그때는 예를 들면 ‘전자+보증서’로 사용하던 속성을 전부 ‘전자보증서’로 수정하도록 했습니다제가 아니라 PM이요개발 중이었으니 여러 군데서 소심한 곡소리가 들렸죠.

 

위와 같이 처리하는 게 가장 깔끔하긴 한데 파장이 큰 거 같습니다매우 빈번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흔치 않다면 복합어를 사용한 경우를 예외로 처리하는 게 차선책입니다‘전자보증서’가 포함되고 28자리가 넘는 용어가 드물 것이라 계속 ‘전자+보증서’로 사용하도록 하는 게 부작용도 최소화되고 일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전자+보증서’로 사용된 용어가 적을 때는 이를 ‘전자보증서’로 수정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일관되게 적용하려면 ‘전자+보증서’와 같이 단어의 조합으로 사용 중일 때 생긴 복합어는 예외 처리를 해서 다시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시스템에 적용하려면 한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어쨌든 3, 4번은 용어에 ‘전자보증서’와 ‘전자+보증서’가 동시에 사용되는데이는 컬럼 명이 달라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면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복합어가 나중에 생겨서 발생합니다. 이 말은 결국 복합어로 생성해야 할 대상을 단어의 조합으로 사용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복합어를 생성하는 시점의 문제보다는 대상을 도출하지 못하고 지나쳤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컬럼 명이 길어지는 것 자체가 좋지 않고, 간혹 컬럼 명의 길이 제한 때문에 3, 4번 상황이 발생하니 애초부터 복합어에 대한 설계를 제대로 해야 합니다. 복합어만 적절하게 생성해도 3, 4번 경우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복합어 생성 후보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복합어로 등록하는 게 좋습니다.

 

3, 4번이 안 생기도록 하는 또 한가지 비법은 단어의 영문 약어를 짧게 만드는 것입니다. ‘계좌’라는 단어의 영문 약어명을 ‘ACCT’라고 하지 않고 ‘AC’라고 하는 것이죠. 길게 만드는 장점은 가독성입니다. 하지만 표준 용어가 4~5개의 단어로 구성되면 영문의 가독성이 좋아진다고 볼 수 없습니다. 게다가 컬럼 명이 길어지는 것에 대한 단점이 너무나 큽니다.

 

속성 명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할 때가 많아 용어가 4~5개의 단어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어의 영문 약어가 4글자라면 단어 사이의 ‘_’까지 감안했을 때 25자리 정도가 되는데, DB에 생성이 가능해도 매우 긴 상태입니다.

 

길어도 15~20자리가 넘지 않는 게 좋습니다. 28자리가 넘어가는 문제로 생기는 복합어와 관련된 혼란도 없고 사용하기도 편합니다. AC’처럼 짧더라도 자주 보면 익숙해지고 익히게 됩니다. 단어의 영문 약어명은 2~3자리가 좋습니다.

 

실제로 [그림 1]3, 4번처럼 긴 컬럼 명을 줄여야 할 상황이 발생하면, 연관성이 있는 단어를 복합어로 만드는 게 좋습니다. 연관되는 단어가 없을 때는 영문이 긴 단어를 묶는 것이 좋습니다.

 

복합어의 영문 약어명은 당연히 ‘_’ 없이 정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계좌번호’라는 복합어를 ‘AC_NO’로 하기보다 ‘ANO’로 하는 것입니다. 이는 사실 필연적인데, AC_NO’로 사용한다면 복합어인지 두 단어를 합친 것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영문을 줄이기 위해 복합어를 사용하는데, ‘AC_NO’로 사용하면 복합어를 사용할 이유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복합어라면 영문이 줄어야 합니다. 복합어인데 영문 약어명에 “_”가 포함돼 있다면 잘못된 것입니다.

 

표준 용어를 등록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은 크게 이음동의어와 동음이의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그리고 복합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정도입니다. 나머지 문제는 지엽적입니다표준 용어에 대해서는 별도의 장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전사 데이터베이스에 오라클이 포함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컬럼 명 길이 제약을 대비해서라도 복합어에 대한 정책을 제대로 세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수정해야 할 작업이 많아지거나, 수정조차 못하고 표준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태로 사용하게 될 수 있습니다.

 

 

마직막으로 언급할 것은 복합어의 구성 단어를 무조건 표준 단어로 등록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해당 단어가 별도로 사용될 때 등록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사용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복합어를 분리한 단어가 각자 등록되면 복합어와 혼란만 생깁니다.

 

고객센터가 단어라면 복합어인 고객센터를 사용할 때 고객+센터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대부분의 단어는 사용될 것입니다. 무의미할 수 있는 고객센터센터’, ‘랩어카운트이나 어카운트’, ‘벤처기업벤처등의 단어를 무조건 등록하는 것을 지양하면 됩니다.

 

이상으로 복합어에 대한 설명을 끝마치겠습니다. 표준 단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설명을 마친 것 같습니다다음 기회에는 표준 도메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데이터 Story > 데이터 표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가지 종류의 표준 도메인  (0) 2017.12.23
복합어에 대한 정리  (0) 2017.12.10
표준 단어에 대해서  (0) 2017.11.19
속성 명 정하는 방법  (0) 2017.10.22
도메인 개념과 대표 속성  (0) 2017.09.09
화면 용어를 관리하려면  (0) 2017.06.18
블로그 이미지

블루퍼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가 최근에 표준화에 대한 글을 간혹 올리는데요잠깐 언급한 적도 있지만그동안 표준화에 대한 내용은 자세히 다루지 않았습니다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어쨌든 최근 생각은 제 경험을 공유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하나씩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속성 명을 정한 게 10만 개는 훌쩍 넘는 거 같습니다모델링할 때 아직까지는 속성 명 정하는 게 재미있습니다재미 없으면 힘들 텐데재미 있으니 누가 뭐라 하든 열심히 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개수에 압도당할 뿐이죠.

 

모델링 자체로만 봤을 때 재미 없는 게 한 가지 있습니다양이 압도적으로 많고중요한 부분이지만 정성을 들이기 쉽지 않은 부분인데요눈치 채셨을 거 같은데속성 설명 적는 것입니다가끔 50자 이상 적으라는 식의 가이드가 있으면 정말그렇습니다.

 

어쨌든 재밌으면 힘들지 않죠속성 명 정하는 데 한참을 몰두하면 눈이 뒤집어지는 거 같지만 재밌으니 많을 양을 하게 됩니다하나라도 허투로 정하지 않으려 노력하고요그러면서 노하우도 상당히 쌓였다고 생각합니다모델 구조 설계에 비하면 특별하진 않지만요.

 

데이터 표준은 데이터 아키텍처(DA)의 한 부분입니다. 표준 데이터에 대한 정책을 만들고 표준 데이터를 등록해서 운영하는 것을 표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표준화를 하는 목적을 쉽게 얘기하면 속성 명을 제대로 정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고요. 속성 명을 모델러가 정하기 때문에 표준화 영역이 모델러와 직결되죠.

 

표준에 대한 정책이나 원칙이 잘못 됐다거나, 사용해야 할 컨텐츠(단어, 도메인)가 잘못되면 모델러가 혼란스럽게 됩니다. 양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재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모델러는 표준에 대한 정책이나 원칙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역할이 구분돼 있다면 결정권이 없다고 생각해 방관할 수 있지만, 주 식별자 등과 엮이기 때문에 깊이 관여하게 되며, 표준담당자는 일정 부분에서 모델러의 의견을 따르게 됩니다.

 

모델 구조가 더욱 중요하지만, 표준에 대한 내용을 간과하면 품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게 쌓이면 커지게 됩니다. 표준화에 신경써야 합니다.

 

 

단어 사전

 

사설이 길어졌는데, 이번 글의 주제는 표준 단어입니다. 표준 단어는 표준화 작업에서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죠.

 

표준 단어는 속성 명과 컬럼 명을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속성 명은 반드시 표준 단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주문결제금액이란 속성은 주문결제’, ‘금액이란 단어로 이루어집니다. 세 단어가 없다면 주문결제금액이란 속성 명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주문에 해당하는 영문 명은 ‘ODR’이며, ‘결제‘SM’, ‘금액‘AMT’이므로 속성 명이 정해지면 자연스럽게 컬럼 명(ODR_SM_AMT)이 정해집니다. 속성 명과 컬럼 명에 사용되기 때문에 표준 단어는 매우 중요합니다.

 

단어는 메타 시스템에 표준 단어로 등록됩니다. 메타 시스템에 등록된 전체 표준 단어를 단어 사전(Word Dictionary)이라고 하고요. 단어 사전은 시스템마다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금융업의 단어 사전과 제조업의 단어 사전은 다릅니다.

 

 

표준 단어의 정의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는 분리해서 자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말입니다. 반면에 메타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표준 단어는 국어 문법의 단어와는 다소 다릅니다.

 

표준 단어는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의미가 있는 명사를 의미합니다. 명사이기 때문에 ‘~’, ‘~등의 형용사는 당연히 표준 단어가 아닙니다. 또한 원(), (), (), (), (), (), (), (), (등의 접사나 관형사도 표준 단어가 아닙니다. (), (등의 한 글자 명사도 마찬가지고요. 단독으로 사용되면 의미를 알 수 없으니 실생활에서 단독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런 한 글자 단어를 표준 단어로 등록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장점에 비해 단점이 뚜렷해서 저는 한 글자 단어는 표준 단어로 등록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글자 단어는 의미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 사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라는 한 글자 관형사를 표준 단어로 등록하면 주채무를 하나의 표준 단어로 사용할지 +채무로 나눠서 사용할지 혼동될 수 있습니다. 결국 표준 용어에 주채무+채무가 둘 다 사용될 수 있습니다.

 

주채무가 하나의 단일어인지 접사가 포함된 복합어인지를 판단해야 하는데, 왠만한 국어 실력이 아니고서는 쉽게 판단하기 힘듭니다. 대부분은 정확하게 사용해도 그렇지 않은 단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를 표준 용어로 등록했는데, ‘+채무로 사용하지 않고 주채무로 사용하면 오류입니다.

 

간혹 +채무주채무를 둘 다 허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느슨한 표준화 정책입니다. 해당하는 대상이 많아질 때는 표준화를 안 한 것과 비슷한 상태가 됩니다. 가능한 엄격한 원칙을 정해야 하는 게 표준화입니다. 사소한 예외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게 표준화의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한 글자 단어를 표준 단어로 허용하지 않으면 +채무는 원천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죠.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 또한 유사한데요. ‘를 허용하면 비용과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업+사업+비용이 같이 사용되는 것이죠. ‘관리+관리+비용’, ‘감가+상각+감가+상각+비용등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도 ()’를 단독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면 다소 해소됩니다. 대신 관리비라는 복합어를 등록해야 됩니다.

 

한 글자 단어를 허용하면 또한 컬럼 명의 길이가 길어집니다. 더 많은 단어로 분할되면서 구분자(“_”)가 포함되기 때문에 컬럼 명이 자연히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것이 한 글자 단어를 피해야 하는 가장 커다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 현상에 대해서는 복합어를 설명할 때 자세하게 언급하겠습니다.

 

사용의 혼란스러움을 원천봉쇄하거나 줄일 수 있으면서, 골치 아픈 문제인 컬럼 명이 길어지는 현상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한 글자 단어를 표준 단어로 등록하지 않는 게 바람직합니다.

 

()’()’ 등은 실생활에서도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고, 명사와 합쳐져서 사용됩니다. 단독으로는 존재 의미가 없기 때문에 표준 용어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위와 같은 문제를 일으키니 허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표준 단어의 다양한 분류

 

표준 단어는 단일어와 복합어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일어는 쪼갤 수 있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판단이 쉽습니다. 계좌, 고객, 거래 등이 단일어입니다. 의미 상 더 분해되지 않는 단순 명사로 표준 단어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복합어는 두 단어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두 단어가 합쳐진 형태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한 글자 단어가 다른 명사에 합쳐져서 복합어가 되고요. 이는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편의를 따른 것일 수 있습니다. 한 글자 단어를 표준 단어로 등록하는 정책이 더 많지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한 가지는 주민등록번호’, ‘한국은행과 같이 여러 명사가 합쳐진 순수한 복합 명사입니다. 이와 같이 여러 명사가 합쳐진 복합어는 생각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 부가가치세와 같이 업무에서 사용되는 복합 명사 성격의 단어는 표준 단어로 등록하는 게 좋습니다.

 

복합어를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정책 때문에 복합 명사를 복합어로 등록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복합 명사는 그 자체로 복합어이고, 하나의 의미를 가지는 단어이기 때문에 표준 단어로 등록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래야 의미도 명확해지고, 컬럼 명이 짧아지게 됩니다. 컬럼 명을 줄이기 위해 불가피하게 복합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피하게 되고요. 복합어에 대해서는 별도의 장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표준 단어는 표준어와 금지어로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금지어의 어감이 좋지 않아 유사어나 대체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금지어는 대개 사전적으로는 표준어인데 일관되게 사용하려고 시스템에서 금지시킨 단어입니다. 어쨌든 저는 명확하게 금지어란 용어를 사용하겠습니다.

 

표준어가 아닌 유사어가 금지어가 됩니다. 금지어는 당연히 사용을 금지하게 됩니다. ‘사원을 표준어로 정하면 직원은 금지어가 됩니다. ‘휴대전화가 표준어이면 휴대폰이나 모바일폰은 금지어가 되는 식입니다. 이음동의어일 때 표준어를 하나 정하면, 나머지는 모두 금지어가 됩니다. 이것이 표준화의 가장 근본적인 원칙입니다.

 

직원을 금지어로 정했지만, 직원 단어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유 명사에 포함된 경우입니다. 이때는 직원이 포함된 복합어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금지어도 표준어와 마찬가지로 메타 시스템에서 관리하게 됩니다. 그래야 사용을 원천봉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지어에 대한 표준화를 보여줘서 사용을 유도해야 합니다. 표준어 하나에 금지어가 여러 개 존재할 수도 있고요.

 

금지어는 대부분 임금(급여에 대한 금지어)과 같은 이음동의어가 지정되며, 사번(사원번호)과 같은 축약어나 수익율(수익률)과 같은 문법에 어긋나는 단어, 결제인(결제자)과 같이 특정하게 정해 놓은 단어, 영문 단어(CRM)에 대한 한글 단어(고객관계관리) 등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표준 단어는 도메인(분류어)과 비도메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금액, 번호 등의 표준 단어는 도메인이 될 수 있지만, 결재, 사원 등의 표준 단어는 도메인이 될 수 없습니다. 도메인에 대해서도 별도의 장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표준 단어의 구성 요소

 

표준 단어는 단어명, 영문, 영문약어, 정의 등으로 구성됩니다. 단어명은 한글, 영어 알파벳, 숫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 ‘CRM’, ‘1주일등과 같습니다. 영어 알파벳은 대문자만 허용되고요. 특수 문자는 허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S&P’와 같이 고유 명사에 포함된 경우 허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 단어는 그대로 쓰지 않고 한글화해서 사용합니다. ‘EMAIL’ 보다는 이메일로 쓰는 식이죠. 물론 ‘CRM‘처럼 영어 단어가 표준어이고 한글 단어가 금지어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약어나 비표준어는 가능한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요. 당연히 단수 형태로 사용합니다.

 

영문약어(이하 약어)는 중요합니다. 영문을 바탕으로 줄여서 사용하는데요. 약어는 2~3자리로 정하는 게 좋습니다. 4자리도 가능하지만 가능한 짧은 게 좋습니다.

 

컬럼 명이 길어지면 좋지 않은데요. 오라클의 경우처럼 28자리로 한정돼 있지 않더라도 25자 가까이 된다면 불편합니다. 컬럼 명을 줄이는 두 가지 주요 방법 중 하나가 단어의 약어를 짧게 만드는 것입니다. ‘코드라는 단어의 경우 ‘CODE’보다는 ‘CD’가 낫습니다. 나머지 한 가지 방법은 복합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유형+코드(TY_CD)’로 사용하기 보다 유형코드(TCD)로 사용하면 컬럼 명이 짧아집니다.

 

약어는 영문의 축약어입니다. 일부 약어는 약어만으로 의미가 통하는 것이 있습니다. ‘부가가치세의 약어인 ‘VAT’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통상적으로 의미가 통하는 약어는 사용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한국인이 보기에 통상적으로 의미가 통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간혹 축약규칙에 국제 표준을 적용하거나, 약어의 의미를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우도 있는데 큰 의미는 없을 거 같습니다. 물론 약어가 많이 길어지지 않고 정하기 어렵지 않다면, 미국인이 보기에도 의미가 통하는 약어를 사용하는 게 좋지만요.

 

약어는 유일해야 하는 게 원칙인데요. 중복되는 약어가 있다면 이음동의어 형태가 됩니다. 사실 이는 크게 불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컬럼 명을 보고 속성 명을 추측할 때 다소 혼란스러울 수는 있지만, 이 경우는 속성 명을 보고 정확히 이해하게 되니까요. 대략의 규칙을 정해서 약어를 생성하는데 불가피하게 중복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중복을 허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어는 보통 4자리 이하로 정하기 때문에 그 이하의 영문이 있다면 영문을 그대로 약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이의 영문이 ‘AGE’라면 약어도 ‘AGE’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AG’로 사용할 수도 있고요.

 

‘1주일처럼 숫자가 포함되는 표준 단어의 경우, 컬럼 명으로 사용되는 점을 고려해서 약어는 숫자를 뒤에 사용합니다. ‘1W’가 아니라 ‘WK1’‘W1’ 등으로 정합니다.

 

약어는 반드시 대문자로 사용하고 약어에는 당연히 ‘_’가 사용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복합어인 국내총생산‘G_D_P’ 등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약어에는 ‘_’가 없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표준 단어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단어에 대한 개략적인 부분을 포함했습니다. 속성 명과 연관된 다른 부분도 시간이 되면 공유하겠습니다.

 

 

'데이터 Story > 데이터 표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가지 종류의 표준 도메인  (0) 2017.12.23
복합어에 대한 정리  (0) 2017.12.10
표준 단어에 대해서  (0) 2017.11.19
속성 명 정하는 방법  (0) 2017.10.22
도메인 개념과 대표 속성  (0) 2017.09.09
화면 용어를 관리하려면  (0) 2017.06.18
블로그 이미지

블루퍼필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