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링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즈덤마인드 공식 카페 위즈덤마인드(wisdommind)에서 운영하는 아래 카페에서도 원하시는 정보를 찾아보세요. 데이터 아키텍트를 위한 공간입니다. cafe.naver.com/iamda 데이터 아키텍트 : 네이버 카페 데이터 아키텍트의 놀이터가 되려고 합니다. 여기저기 산재된 글을 공유할 것입니다. cafe.naver.com 더보기 DA 전망 지난 글에서 모델링을 모델러가 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썼습니다. 나름 전문 모델러로서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달라질 거라 확신합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우선 10년 전과 비교해 지금의 환경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모델러를 찾는 데가 없진 않습니다. 숫자를 헤아리기 힘든 공공에서 필수인 EA 프로젝트에서도 모델러가 필요하고요. 좋아지고 있는 추세로 판단하면 앞으로도 좋아질 거 같습니다. 시스템의 기반 환경도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SI 산업이 불황이라고 하지만 시스템 없이는 기업이 존재할 수 없는 상황이라 낙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나친 긍정일 수 있지만 지금이 시스템 선진국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DB도 소위 기초 체력이 튼튼해졌다고 생각하고요.. 더보기 모델링을 수행하는 주체는? 실무에서 모델링을 수행하는 주체는 누구일까요? 당연한 질문인데 답변하기 망설여지는 게 안타깝습니다. 개발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모델링을 개발자가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영 단계는 제외하고 개발 단계만 따져도 개발자가 모델을 설계하는 경우가 60~70%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발 프로젝트에서 전문 모델러가 모델링을 수행한 지는 얼마 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아마 15년 전부터 일부 대형 프로젝트에서 전문 모델러가 모델링을 수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개발자 중에 모델링을 잘 하는 사람이 모델링을 수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도 15년 전에 그렇게 모델링을 했습니다. 개발도 했지만 프로그래밍 언어보다 MS 액세스를 먼저 다루었고, 정규화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그때도 일.. 더보기 업무를 모르면 모델링을 할 수 있을까요? 최근 컨텐츠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ㅎ카페 글도 그렇지만, 디비가이드넷에 컬럼을 연재하고 있어서 고민이 많습니다.그래서 다양한 생각을 하면서 글로 정리하고 있는데요.개인적인 생각일지라도 도움 받을 분이 있을 수 있어 카페에 하나씩 올릴 생각입니다.혹시 소재를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업무를 모르면 모델링을 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아니오’입니다. 업무에 의해서 데이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데이터는 업무에 종속돼 있죠.업무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설계하는 게 모델링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데이터 사이의 종속성이 업무 요건에 의해서 결정됩니다.다른 말로 표현하면, 정규화가 업무 요건을 기준으로 수행된다는 점입니다. 업무를 수행하려면 이런저런 데이터가 필요하고, 이런저런 데이터를 제대로 사용하.. 더보기 모델링과 바둑 이야기 저는 바둑을 무척 좋아합니다. 대학 때 동호회가 기우회(棋友會)였어요. 동호회 얘기할 때마다 반복하는 해명인데, 비가 오라고 비는 곳이 아닙니다. 학교에 그런 동호회가 있을 리 없죠. 바둑 동호회입니다. 잠깐 옆으로 새면, 기우(祈雨)를 하면 반드시 비가 오는 부족이 있다고 합니다. 비결은, 비가 올 때까지 빈다고 합니다. 간단하죠. 제가 기우회에서 4급 정도를 두었는데요. 방황을 하던 때라서 바둑보다는 농구를 더 많이 한 탓에 바둑 실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약간 후회가 됩니다. 선배들처럼 1~2급까지 갔으면 좋았을텐데요. 참고로 아마추어는 단(段)이 없고 최고가 1급(級)입니다. 천차만별이지만 아마추어 1급을 아마추어 단으로 치면 3~6단 정도 되는 거 같아요. 이 글은 모델링에 대한 글이지만 잠깐 바.. 더보기 모델러의 주장(主張)과 커뮤니케이션 “그 모델은 내가 모델링한 게 아니야!” 제가 가끔 넋두리로 하는 말입니다. 누구나 다 제가 모델링한 것으로 알고 있는 A회사의 B영역 모델을 제가 모델링한 게 아니라고 말하면 어리둥절해합니다. 오늘은 ‘모델러의 주장(主張)’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넋두리에 대한 일화를 꺼냈습니다. 본격적인 넋두리는 다음 기회에 하겠습니다. ㅎㅎ 저는 모델링을 하면 보통 제 주장의 70~80%를 관철하는 거 같습니다. 거의 100% 맞을 거 같은 사안 중에서요. 나머지 20~30%는 안타깝게도 상대방의 의견을 따릅니다. 위 문장은 많은 내용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포괄적인 내용을요. 많은 암시 중에서 이 글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모델이 최선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말하려고 합니다. 모.. 더보기 요구 사항에 대한 불편한 진실 요구 사항은 프로젝트의 근간이 되는 대단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모델링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죠(요구 사항은 함수 종속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습니다). 프로젝트는 보통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① 단계에서 개념 모델 또는 초기 논리 모델이 나오고요. ② 단계에서 물리 모델이 나옵니다. 딱 떨어지진 않지만요… 요구 사항은 ①, ② 단계에서 대부분 도출돼야 하는데요. 실제로 ④ 단계에서 폭주합니다. 심리인 거 같아요. ㅎㅎ 홈쇼핑 마감 전에 주문이 폭주하는 거 같이… ④ 단계에서 요구 사항이 폭주하는 원인이 있습니다. 요구 사항은 일정 부분 도출하는 것인데요. 요구 사항을 도출할 수 있는 분석·설계자가 드문 게 현실입니다. 또한 분석·설계자가 도출하는 게 한계가 있습니다. 요구 사항은 근본적으로 사용자(U.. 더보기 업무를 몰라도 모델링을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다소 난해한 주제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내용이 어려운 게 아니라 다양한 주장이 존재할 수 있는 얘기입니다. 모델러가 해당 업무를 잘 알아야 모델링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제 주장은 ‘업무를 몰라도 모델링을 잘 할 수 있다’입니다. 이런 생각을 처음부터 했고 실무에서 경험했습니다. 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다지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습니다(사실 초반에 약간 힘듭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 얘기를 했는데요. “업무를 몰라도 모델링을 잘 할 수 있다.” 어쩌면 업무에만 치중하는 모델러가 많아 더 강조하게 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모델러가 업무를 익히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는데 모델링 기법을 익히기 위해서는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업무 분석가를 목표로 한다면 이해가 되지만 모델러를 목표로 하.. 더보기 모델링은 상식적이다 데이터 모델링은 상식적입니다. 만약에 모델링이 상식적이지 않은 분야였다면 필자는 모델러로서 지금까지 일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모델링과 관련된 내용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면 하나는 이론이고 다른 하나는 경험입니다. 그중에 모델링 이론은 지극히 상식적입니다. 모델링 이론이 다른 분야와 비교해서 어렵지 않다고 느껴지는 것은 상식적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정규화를 기초로 한 이론은 상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 무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데이터 모델링의 이론은 지극히 상식적입니다. 데이터를 제대로 관리하는 데 필요하므로 상식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비록 이론은 상식적이지만 실제로 모델링을 하면 어렵게 느껴집니다.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쉬운 이론으로 모델링을 수행해도 어려운 것이 모델링인데 이론을 모른.. 더보기 데이터 모델링이 왜 어려운가? 데이터 모델링은 어렵습니다. 모델링 이론이 어렵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론은 다른 분야의 것과 비교해서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론을 알고 있더라도 막상 시작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또한 완료하고 나서는 모델링이 제대로 됐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시작하기 어렵고 결과를 확신할 수 없으니 어려운 분야임이 틀림없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모델링 이론(理論) 외에 알아야 하는 분야의 폭이 넓습니다. 모델링은 데이터의 본질을 통찰해야 하는 추상적인 개념에서부터DBMS(데이터베이스)의 구체적인 특징과 기능까지 알아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의 집합을 정의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유사한 집합을 일반화(Generalization)하는 것도 쉬.. 더보기 이전 1 다음